연예계 스타들의 '갑질' 계약서 알아봐요

아카데미 시상식과 인사 쿠루루 전 라이더| 권 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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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1(현지 때에)America, 로스 앤젤레스(LA)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울린 두 단어. ' 인 쿠루루 전 라이더(inclusion rider)'.영화'쓰리 빌보드'에서 이날, 여우 주연 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멕도몽도우도 함께 후보에 오른 메릴 스토우리프을 비롯한 지위를 함께 한 모든 여성 영화인에 1어학과에 다니라는 sound"오항상 밤 마지막으로 두 단어만 남깁니다"라며 한 말이다.  당시 국내 언론은 정확한 의미를 몰라 이를 주목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단어는 다 sound날 구글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면서 국제적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크루전 라이더는 "포옹특약"을 의미합니다. 영화인들이 계약서를 작성할 때 유색인종, 여성,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의 출연과 고용을 요구하는 조항을 추가하는 것이다.  여기서 라이더(rider)란 협약 역시 계약 체결 시 추가 조항이 과도한 부칙이라는 사전적 의의에서 파생된 연예계 용어다. 주로 록밴드가 순회공연을 할 때 백스테이지의 온도를 여러 번 맞추고 sound료와 섭취는 어떤 것을 얼마간 가져가라는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를 말합니다. 하지만 연예인의 특수한 취향이 과도한 취향을 반영한 계약조항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인 쿠루루 정(inclusion)은 1950년대 America, 노동계 직원 채용 시, 소수 인종이 포함되어 참가를 촉구하고 다양성(diversity)의 확보라는 의의를 띠게 되었습니다. diversity가 밖으로 확산을 지향한다면 inclusion은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는 대동소이하지만 방향성은 반대다.  인클루전 라이더는 남가주대(USC)의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스쿨의 여성 교수인 스테이시 스미스와 여성 인권 변호사 칼파과인 코타갈의 제창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스미스 교수는 America 연예산업에서 젠더, 인종, 성적 취향, 사돈의 자녀 유무에 따른 차별을 조사한 어넨버그 보고서 작성을 주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America나의 흥행 100위 안에 든 영화 가운데에 대사인 흑인 여성이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 48개, 대사 있는 아시아계 여성이 등장하지 않은 영화가 70개, 장어 린이 여자들이 나의 오지 없는 작품이 84개, 대사의 한 성 소수자(LGBT)여성이 등장하지 않은 영화가 93개였다.  스테이시 교수는 이를 토대로 스타급 배우가 출연 계약을 할 때 이런 사회적 소수자를 실제 사회구성 비율에 걸맞게 출연시킬 것을 요구하도록 했다. 코타가르 변호사는 이런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표준계약서를 만들었다. 연예인 갑질문화의 파생품으로 여겨졌던 라이더가 영화계의 다양성 보장을 위한 권리장전으로 승화한 셈이다.  이는 제87,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녀 연기상 후보에 흑인이 없는 것에 대한 거센 비판과 맞물리면서 상승 효과를 냈다. 실제 멕도몽도우이 인 쿠루루 쵸은라이다ー이이에키에 언급한 것은 시상식 1주 1전에 불과했지만 그는 나 프지앙아에 이목이 집중하는 순간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 '티저 홍보'에 불을 붙였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직후 과인답지 않게 제작하고, 과인 출연 영화에 인클루전 라이더를 적용한다는 배우가 단골이다. 친한 배우 겸 제작자인 맷 데이먼과 벤 아이어플렉은 물론 블랙팬서에 출연한 흑인 배우 마이클 B 조던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주간 동아 1130호(발행 1자 2018년 3월 211)